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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푸틴 대통령의 새 평화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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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푸틴 대통령의 새 평화안 거부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친러시아파 무장세력과의 평화안을 거부했다고 페스코푸 러시아대통령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에 제시된 평화안은 쌍방에 의한 포격의 즉각적인 중지와 중화기 철수가 핵심내용이며, 지난 9월의 휴전합의를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번 평화안 제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미국과 유럽이 경제제재조치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는 정부군과 친러파 간 휴전합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산발적으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정부군 주요 거점인 도네츠크국제공항에서는 연초부터 전투가 치열해지고 있으며, 러시아 국영TV는 공항을 친러파가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