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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싱가포르 빅데이터 산업에 집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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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싱가포르 빅데이터 산업에 집중투자

▲골드만삭스가싱가포르빅데이터산업의발전가능성에주목하고투자를시작했다.골드만삭스간부들이보너스를포기했다는언론보도./사진=뉴시스제휴
▲골드만삭스가싱가포르빅데이터산업의발전가능성에주목하고투자를시작했다.골드만삭스간부들이보너스를포기했다는언론보도./사진=뉴시스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골드만삭스가 싱가포르 빅데이터 분석회사인 안트윗(Antuit)에 56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달러당 1100원 환율을 적용할 때 616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투자금액보다는 골드만삭스가 처음으로 싱가포르 빅데이터에 투자한다는 사실이 주목을 끈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계기로 싱가포르 빅데이터 산업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세계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사가 나섬에 따라 아시아 빅데이터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한결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는 그동안 미국 지역의 빅데이터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에이브포인트와 어플라이드프레딕티브테크놀로지 등에 투자해왔다. 아시아 기업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투자는 이번 안트윗이 처음이다. 미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빅데이터산업의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이다.

안트윗은 기업의 공급망 관리와 판매 및 마케팅 운영을 위한 빅데이터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영국에서 발간되는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와 관련, “ 아시아 지역 그중에서도 특히 싱가포르의 빅데이터 기술이 세계의 주목을 끌기 시작한 증표”라고 평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