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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 PC가 통째로 든 '마우스박스PC'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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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에 PC가 통째로 든 '마우스박스PC' 나와

▲마우스박스PC
▲마우스박스PC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쥐 모양의 마우스에 PC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 '마우스박스'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비즈니스인사이더와 BGR 등 테크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폴란드의 기업인 마우스박스가 선보인 소형제품 PC '마우스박스PC'는 아직 정식 제품은 아니지만 마우스와 PC를 결합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마우스박스는 "지금까지 컴퓨터 디자인과 외관에 대한 접근은 항상 똑같았다"며 모니터, 키보드, 중앙처리장치(CPU), 마우스를 가지고 다녀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폴란드 엔지니어 5명이 개발한 '마우스박스PC'의 프로토타입에는 쿼드코어 1.4기가헤르츠(GHz) ARM 코텍스 프로세서와 128기가바이트(GB) 플래시 드라이브가 포함돼 있다. 이 PC의 크기는 보통 마우스와 똑같고, 조작 방식도 일반 마우스처럼 하면 된다.

충전은 '마우스박스PC'를 사용하는 동안 무선 충전 패드에 올려 두면 자동으로 이뤄진다.

모니터 연결은 널리 쓰이는 마이크로 HDMI 유선단자로 할 수 있으며, HDMI, VGA, DVI 단자를 지닌 디스플레이의 단자에 무선 모듈을 꽂아서 무선으로 모니터 연결을 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는 b/g/n을 지원한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