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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글레나, 미국서 바이오연료 정제기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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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글레나, 미국서 바이오연료 정제기술 도입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일본의 유글레나는 항공기용 바이오연료의 정제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기술을 미국 석유 대기업 셰브론의 자회사로부터 들여오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유글레나는 3월 중 라이선스계약 등을 체결한 후 바이오연료 정제플랜트 설계 및 건설에 나설 예정이다. 2018년부터 플랜트를 가동한다는 목표다.

유글레나는 투자액을 밝히고 있지않지만 연두벌레(유글레나)를 활용한 지방개발 및 생산설비 도입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12월 조달한 43억 엔의 일부를 이번 사업에 충당할 계획이다.

유글레나는 조류의 일종으로, 바이오연료의 원료가 되는 연두벌레의 배양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식품 사업을 수익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항공기용 바이오연료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