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다이와(大和)하우스공업은 27일 정년 65세를 지나서도 계속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사 제도를 4월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년 만에 계약을 갱신하는 촉탁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나이에 제한은 두지 않는다. 건설업계에 확산되는 일손 부족에 대응하려는 목적이 있다.
그러나 대기업의 ‘평생 현역 제도’는 드문 사례여서 주목된다.
근무 평가 결과가 표준 이상일 것 등의 조건은 있다.
월 20만 엔의 고정급으로, 주 4일 근무하게 된다. 수입은 연금을 합치면 61~65세 때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하며, 보너스도 사원의 절반 정도를 지급한다.
3월에 65세 정년을 맞이하는 30명 중 9명이 새로운 인사 제도에 의해 계속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