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자회견은 중·일 민간 고위층 대화인 이 포럼의 주최 측인 중국외문국(中國外文局)과 일본의 비영리 활동 법인이자 싱크탱크 기구인 ‘언론 NPO(non-profit organization)’가 공동 주최했다.
중국외문국은 ‘중국외문출판발행사업국’의 약칭으로, ‘중국국제출판그룹’(中国国际出版集团, China International Publishing Group,CIPG)으로 부르기도 한다. 중앙 사업체로서, 도서·간행물·인터넷을 통해 당·국가의 대외홍보를 담당하는 기관이며, 규모가 가장 큰 전문 대외 미디어기구다.
쌍방은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고위층 협상을 벌여 ‘제11회 포럼’의 주제와 의제 등에 합의했다. 주제는 ‘중·일 관계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와 대응조치’로 정했고 부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와 중·일 양국이 발휘해야 할 역할’로 잡았다.
‘베이징-도쿄’ 포럼은 2005년 중국일보(中國日報)사와 일본의 ‘언론NPO’가 창설한 것으로 매년 한 차례씩, 베이징과 도쿄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해왔다. 지난 2014년 9월 제10차 포럼 폐막에 즈음하여, 두 번째 10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간다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에서는 쌍방이 “역사를 귀감으로 하여 미래로 나아간다”는 취지에 따라, 양국이 직면한 난제를 극복하고 현안을 해결하여 장기적으로 건전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4일 거행된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 대표인 오젠민(吳建民·주불 대사 역임) 전 중국외교학원 원장과, 일본 측 대표인 아카시 야스시(明石康) 전 UN 사무차장은 제 11회 포럼에서 이 목표 실현을 위한 견실한 발걸음을 내딛기로 했다.
한편 포럼 주최 측은 오는 7월 중순 ‘중·일 관계 발전’에 관한 여론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윤상준 기자 myg2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