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의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2일 새벽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두 단계 올렸다.
유로 존과의 구제금융 협상 타결로 860억유로의 지원약속을 받아냄으로써 유동성 전망이 호전된 것으로 평가했다.
S&P가 이날 발표한 그리스의 신용등급은 'CCC+'로 기존 'CCC-'보다 두단계 높다.
당분간 등급이 떨어질 우려가 별로 없다는 뜻이다.
S&P는 올해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이 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