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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만든 의약품, 첫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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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만든 의약품, 첫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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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3D 프린터로 만든 의약품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미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미국 제약업체 아프레시아가 만든 ‘스프리탐(Spritam)’이 전날 승인 결정을 받았다.
스프리탐은 3D 프린터로 다른 물체를 성형할 때와 같이 약품 성분을 조금씩 분사해 모양을 갖추게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데, 보형물 같은 의료용품 외에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알약 형태의 의약품이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스프리탐은 전문의약품으로 뇌전증(간질)으로 인한 마비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아프레시아는 밝혔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