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미 텍사스 주 오스틴에 위치한 사이텍프렙중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를 한 25세의 예히아는 지난 7월 20일 네팔에 도착해, 제2의 도시인 포카라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용의자인 파우델은 살해한 예히아의 사체를 가방에 넣어 안나푸르나 남쪽을 흐르는 세티강에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집에서 피묻은 베개와 숨진 여성의 옷가지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중이다.
'달리아 찾기'라는 페이스북에는 예히아의 친척들이 미 대사관으로부터 그녀가 숨진 것 같다는 전갈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