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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 25일 정상회담…해킹·북핵 문제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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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 25일 정상회담…해킹·북핵 문제 논의할 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다. 사진은 2014년 3월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핵정상회담 당시 암스테르담 주재 미 대사관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하는 모습./사진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다. 사진은 2014년 3월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핵정상회담 당시 암스테르담 주재 미 대사관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하는 모습./사진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진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25일 시 주석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해킹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은 물론 미중 기후변화 대책, 양자투자협정(BIT), 북핵 문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도 같은 날 루캉(陸慷)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에서 시 주석이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22∼25일 나흘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 주석은 22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중 인터넷 산업 포럼' 참석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해 25일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오는 28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에 이어 국가주석 취임 후 두 번째이며,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