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11일 "이미 적생경보가 발령된 지역을 뺀 터키 전 지역에 대해 남색경보를 발령한다" 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여행경보는 '남색'(여행유의)→'황색'(여행자제)→'적색'(철수권고)→'흑색'(여행금지) 등 4단계로 되어있다.
이날 터키에 발령된 여행경보는 그중 1단계인 남색 경보다.
이 지역을 뺀 나머지 전지역에 남색경보가 발령됐다.
결국 터키 전역이 남색 경보와 적색 여행 경보 지역이 된 것이다.
이에앞서 앙카라 도심 기차역 광장에서는 지난 10일 (현지시간) 2건의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최소 95명이 사망한 상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