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삼성전자 죽이기 음모론 확산, 반품소동 이어 GforGames까지 대만업체 비호 '아이폰7 삼성전자 부품 탈락' 보도..애플은 부인 한국출시일 이후 대응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애플 아이폰 6s에 들어간 삼성전자의 프로세스 칩이 불량이라면서 반품해달라는 소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애플이 차기버전인 아이폰7부터는 삼성전자 부품을 더이상 사용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IT전문매체 지포게임스 즉 GforGames는 17일 아이폰7에 탑재되는 A10 AP는 삼성전자 제품을 빼고 대만의 TSMC사 제품만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가 만든 A9 프로세서 칩을 장착하고 있다.

아이폰 7에서는 그 중 삼성전자를 빼고 대만 업체가 만든 포로세스 칩만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다.

다음은 그 보도다.


TSMC Predicted Again To Win 100% of Apple A10 Orders

As most of our readers should be aware of, Apple’s latest SoC – the A9 – which happens to power the new iPhone 6s / 6s Plus was (is) manufactured by two major chipmakers, namely TSMC and Samsung.

In fact, both of these companies have quite a history with Apple, as most of the Cupertino giant’s AX chipsets have been manufactured in their facilities.
Interestingly enough, however, the Apple A10 expected to be released in 2016 along with the next-gen iPhone might be manufactured solely by TSMC.

Nothing is certain thus far, but a recent report from a JP Morgan analyst predicts that Samsung will be dropped out of the game next year.

이에 앞서 일부국가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의 성능을 문제 삼으며 삼성전자 칩이 장착된 애플 아이폰을 교환 또는 반품해 달라는 소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반품소동은 애플 아이폰6S의 2차출시국인 대만과 홍콩에서 주로 벌어지고 있다.

대만의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는 삼성전자 버전 아이폰6S의 배터리 수명이 TSMC 버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다르고 있다.

TSMC는 대만 전자업체다.

중국어로는 지티뎬루(積體電路)로 부른다.

이 TSMC제품보다 삼성전자가 훨씬 못하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삼성 부품을 채택한 아이폰6S 모델을 반품하고 환불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일부는 대만 TSMC 부품을 채택한 모델로 교환해달라는 요청도 하고 있다.

아예 구매할 때 TSMC 버전을 찾는 경향마저 나타나고 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아이폰6S와 6S플러스에는 가장 높은 기준의 검측을 거친 프로세서 칩을 채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 부품간에 성능차이도 거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애플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이번 반품소동은 대만과 홍콩의 일부 국수주의자들이 야기한 삼성전자 죽이기로 볼 수 있다.

여기에다 GforGames 마저 아이폰 7부터 삼성전자 부품을 제외할 것이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내놓음에 따라 삼성전자 죽이기 음모의 반품 소동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에서는 애플 아이폰6S가 아직도 출시되지 않아 사실 여부를 확인할 길이 없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