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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는? 스마트 포투·포드 피에스타·푸조 406·르노 트윙고II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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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는? 스마트 포투·포드 피에스타·푸조 406·르노 트윙고II 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 1위에 오른 '스마트 포투'이미지 확대보기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 1위에 오른 '스마트 포투'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들은 스마트 포투(Smart Fortwo), 포드 피에스타(Ford Fiesta), 푸조(Peugeot) 406, 르노 트윙고(Renault Twingo) II 등 주로 소형‧저가형 자동차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무료 일간지 디렉트 마땅을 인용해 '4000만 운전자협회'의 조사 자료를 토대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10개의 차종을 보도했다.
조사기간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5년 7월까지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차종은 스마트 포투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델은 전체 도난 차량 중 11.87%를 차지했다. 특히 스마트 포투는 지난해에도 8.5%로 도난 1위 차량에 오른 바 있다.

이어 포드 피에스타가 10.94%, 푸조 406이 5.81%, 르노 트윙고 II가 3.92%를 기록했다.

자동차 도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도시와 도시 외곽, 그리고 인구 밀도가 높은 곳이었다. 도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모델들의 특징은 가격이 싸다는 것이다. 조사를 담당한 '4000만 운전자협회'는 저렴한 자동차들이 되팔거나 차량 부품용으로 둔갑해 처분하는 것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