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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암 100%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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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암 100% 완치"

지난 6월 이후 암 투병 끝에 완치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6월 이후 암 투병 끝에 완치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비 호지킨 림프종암(non-Hodgkin Lymphoma) 3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온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59)가 완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호건 주지사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의 주정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믿기지 않지만, 이날로서 나는 100% 암 완치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계 유미 호건 여사를 퍼스트 레이디로 둔 호건 주지사는 자신을 '한국사위'라고 불러 한국인에게도 친근하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한인들의 높은 지지로 당선됐고 올해 1월부터 공식 집무를 시작했다.

메릴랜드 주 언론들도 호건 주지사가 지난달 암의 일종인 비 호지킨 림프종에 대한 화학치료의 마지막 단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암 발병 사실을 공개한 후 총 30일 기간으로 진행된 매회 24시간 동안의 화학치료와 세 번의 척수액 검사를 비롯한 각종 치료를 받아 왔다.

특히 그는 투병 과정에도 업무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 화학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는 등 강한 투병 의지를 보여왔다. 이 같은 그의 굳은 의지가 '저승사자'로 불리는 암을 이겨냈다는 평가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