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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압수수색 뉴욕증시· 유럽증시 호재, 르노 주가도 반등 기대... 이유는?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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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압수수색 뉴욕증시· 유럽증시 호재, 르노 주가도 반등 기대... 이유는?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의 진실

르노 압수수색으로 전 세계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르노자동차가 배출가스 조작을 위해 폭스바겐과 같은 불법 소프트웨어를 작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르노 주가가 급락했다. 르노 압수수색의 여파로 유럽증시와 뉴욕증시도 한때 휘청했다. 사진은 배출가스 파문을 야기한 폭스바겐 신차 발표회 모습=뉴시스 제휴.
르노 압수수색으로 전 세계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르노자동차가 배출가스 조작을 위해 폭스바겐과 같은 불법 소프트웨어를 작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르노 주가가 급락했다. 르노 압수수색의 여파로 유럽증시와 뉴욕증시도 한때 휘청했다. 사진은 배출가스 파문을 야기한 폭스바겐 신차 발표회 모습=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윤식 기자] 르노 자동차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프랑스의 르몽드 등 현지 언론들은 한국시간 15일 새벽 당국의 조사가 끝난 뒤 " 본사와 기술센터 등을 수색했으나 폭스바겐에서와 같은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는 없었다" 는 르노 관계자의 해명을 보도했다.
프랑스 환경부도 이날 르노 디젤차량에서 배출가스 기준치 초과 사실은 있지만 조작 소프트웨어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14일 유럽증시에서는 압수수색 소식이루 르노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르노가 폭스바겐처럼 배출가스 문제로 당국에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언론 보도 이후 르노 주가는 장중 20%까지 폭락했다.

이후 일부 올랐으나 하루 전체로는 10% 이상 떨어졌다.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사실이 아닐 경우 프랑스 증시와 르노의 주가는 오늘 밤 다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