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CNN은 IS가 ‘인간방패’로 쓰기 위해 모술에서 끌고 온 성인남성과 남자 어린이 등 284명을 총살한 뒤 불도저를 이용해 시신을 집단매장했다고 전했다.
민간인을 앞세워 공습을 막겠다는 전략을 쓰고 있는 IS는 모술에 끌고 온 민간인 가운데 IS에 충성심이 부족해 보이는 인물은 총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모술 인근 마을에서도 최소 40명의 민간인이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