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을 인용해 뉴욕타임스(NYT)가 예측하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95%로 높아질 정도로 트럼프의 백악관행이 가시화한 가운데 캐나다 이민국(CIC)이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 접속이 쉽지 않은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캐나다 이주나 시민권 신청을 안내하는 곳으로, 이는 각종 막말과 논란으로 점철됐던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에 절망해 아예 미국을 떠날 가능성을 타진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
이번 미국 대선이 어느 때보다도 진흙탕 공방으로 흘러가면서 대선 전부터 '비호감 후보' 당선에 실망할 미국인들을 겨냥해 캐나다와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이 이민 유치 캠페인이 벌어졌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