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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트럼프 폭탄 발언 이후, 미국 달러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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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긴급진단] 트럼프 폭탄 발언 이후, 미국 달러 폭락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다시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 원자재시세 금값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도 트럼프 취임식 쇼크로 몸살을 겪고 있다. 글로발경제연구소장 김대호 박사의 환율 분석과 전망, SBS CNBC 방송 모습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다시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 원자재시세 금값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도 트럼프 취임식 쇼크로 몸살을 겪고 있다. 글로발경제연구소장 김대호 박사의 환율 분석과 전망, SBS CNBC 방송 모습
[글로벌경제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달러가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달러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18일 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한국시간 오전 100.440 USD을 지나고 있다.

전일대비 0.740 포인트, 비율로는 0.73% 떨어진 것이다.

달러인덱스는 달러의 시세를 유로화 엔화 등 전세계 6개 주요통화에 가치와 비교하여 가중 평균방식으로 구한 지수이다.

이 지수의 하락은 달러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 달러화는 지난해 11월8일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후 초강세를 보여왔다.

트럼프의 경기부양책 공약과 연준의 기준 금리인상이 맞 물리면서 달러가 급등한 것. 달러인덱스는 103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달러는 다시 추락하고 있다.
환율과 뉴욕증시 다우지수 그리고 국제유가 상관관계는?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환율과 뉴욕증시 다우지수 그리고 국제유가 상관관계는? 사진=뉴시스


달러하락반전의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트럼프의 경기부양공약이 지나치게 과대포장 되었다는 반성이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부양을 하고 싶어도 재정적자와 국가부채에 막혀 돈을 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다 보호무역 주의까지 얽혀 달러 약세쪽에 베팅하는 투자가들이 부쩍 늘었다.

달러약세는 우리나라 원화 환율의 하락요인이다


김대호 소장/경제학 박사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