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달러 약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전일대비 0.740 포인트, 비율로는 0.73% 떨어진 것이다.
달러인덱스는 달러의 시세를 유로화 엔화 등 전세계 6개 주요통화에 가치와 비교하여 가중 평균방식으로 구한 지수이다.
이 지수의 하락은 달러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 달러화는 지난해 11월8일 미국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후 초강세를 보여왔다.
트럼프의 경기부양책 공약과 연준의 기준 금리인상이 맞 물리면서 달러가 급등한 것. 달러인덱스는 103을 돌파하기도 했다.
달러하락반전의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트럼프의 경기부양공약이 지나치게 과대포장 되었다는 반성이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부양을 하고 싶어도 재정적자와 국가부채에 막혀 돈을 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여기에다 보호무역 주의까지 얽혀 달러 약세쪽에 베팅하는 투자가들이 부쩍 늘었다.
달러약세는 우리나라 원화 환율의 하락요인이다
김대호 소장/경제학 박사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