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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포, 삼성 제쳤다.. 1분기 출하량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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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포, 삼성 제쳤다.. 1분기 출하량 3위

중국 스마트폰업체 오포
중국 스마트폰업체 오포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오포의 출하량이 삼성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오포의 R9 스마트폰은 890만대가 출하됐다. 이는 이 기간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2.5%를 차지하는 수치로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뒤를 이은 3위다.
반면 삼성은 갤럭시J3와 J5이 4위와 5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갤럭시노트7 파동으로 플래그십 모델 없이 1분기를 보내야 했던 삼성은 중저가 모델 판매에 J3, J5 등과 같은 중저가 모델 판매에 주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다만 2분기에는 갤럭시S8과 S8플러스가 출시된 만큼 실적이 좋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이폰7은 1분기에 2150만대가 출하됐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6.1%를 차지했다. 아이폰7플러스는 1740만대가 출하됐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