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M&A] 인프라기업 伊 아틀란티아, 아베르티스 인수 협상 중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M&A] 인프라기업 伊 아틀란티아, 아베르티스 인수 협상 중

伊-스페인 유료 고속도로 운영기업 간 인수합병…세계 최대 유료 고속도로 기업 탄생 예고
이탈리아 인프라기업 아틀란티아 로마 본사 전경. 자료=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이탈리아 인프라기업 아틀란티아 로마 본사 전경. 자료=위키피디아
이탈리아 인프라기업인 아틀란티아(Atlantia)는 스페인 인프라기업인 아베르티스 인프라스트룩투라스(Abertis Infrastructuras)를 인수 제안가격 163억 유로(약 178억 달러)에 협상 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결제조건은 현금 및 주식교환 방식을 제안했다. 두 기업이 합병되면 세계 최대 유료 고속도로 운영기업이 탄생된다.

아틀란티아는 두 기업이 몇 주 동안 협상을 진행 중이며 아틀란티아의 협상조건에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베르티스는 이번 협상은 아베르티스가 요청한 협상이 아니며 법률적으로 확정되기 전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딜은 아베르티스의 대주주인 크리테리아(Criteria)의 승인이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크리테리아는 스페인 금융회사인 카이사뱅크(Caixabank)의 지주회사이며 아베르티스 지분 22.3%를 보유하고 있다.

아틀란티아는 이탈리아 로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탈리아 고속도로 영업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지주기업이다. 아틀란티아의 최대주주는 신토니아( Sintonia)이며 아틀란티아 지분 38%를 보유하고 있다. 신토니아는 베네통 패밀리(Benetton family)의 투자회사다.
아틀란티아의 자회사인 버지니아의 아우토스트라다(Autostrade of Virginia)는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덜레스 그린웨이(Dulles Greenway)를 운영하는 컨소시엄 가입 기업이다. 아틀란티아는 이탈리아 밀란(Milan)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아베르티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스페인의 유료도로 및 이동통신 인프라 복합기업이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 걸쳐 약 8000㎞ 이상의 고속도로를 운영하고 있다. 아베르티스는 스페인 마드리드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이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