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오는 7월 공개될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3에는 획기적인 단일스크린 계기판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트위터에 공개된 테슬라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인근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스파이샷에서는 차 운전석 내부에 단일스크린 외 어떠한 장치도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모델3에 전통적인 대시보드 디자인이 적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모델3에는 15인치 단일스크린이 설치되며 상위 모델인 모델S에는 별도의 ‘운전자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모델3는 3만5000달러로 책정돼 테슬라의 다른 모델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생산은 7월부터 시작된다. 테슬라는 오는 4분기까지 주 생산량을 5000대 이상으로 늘리고 2018년에는 1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