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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치킨 샐러드'로 美 8개주서 1명 사망·265명 집단 식중독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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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치킨 샐러드'로 美 8개주서 1명 사망·265명 집단 식중독 발병

아이오와주 등 미국 8개주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치킨 샐러드'를 먹고 1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아이오와주 등 미국 8개주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치킨 샐러드'를 먹고 1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미국 아이오와 주(州)를 비롯해 일리노이, 네브래스카, 미네소타 등 8개주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치킨 샐러드로 1명이 사망하고 265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살모넬라 치킨 샐러드는 1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 아이오와에 본사를 둔 페어웨이 스토어(Fareway Stores)에서 유통돼 집단 식중독을 유발했다. 식중독은 한 살미만부터 여든아홉 살까지 다양한 연령에 걸쳐 발생했으며 여성이 67%를 차지했다.

피해자의 대다수는 아이오와 주민이었다. 아이오와 이외에도 일리노이, 네브래스카,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인디애나, 미시시피, 위스콘신 주에서도 치킨 샐러드를 먹고 환자가 발생했다는 피해가 보고됐다.

CDC는 아이오와 주의 한 여성이 이번 식중독을 일으킨 것과 같은 종류의 세균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사망 직전 먹은 음식물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문제의 치킨 샐러드 때문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았다.
살모넬라균 감염은 대개 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나 인간의 대소변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는 경우에 발생한다.

사고를 유발한 치킨 샐러드는 아이오와의 '트리플 T 스페셜티 미츠 오브 애클리'라는 식품 가공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식료품점 체인 '페어웨이 스토어'를 통해 판매됐다.

한편 피해자 가운데 48명은 식품안전 미흡 등을 이유로 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