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지난 2018년 11월한국의 선영엔지니어링은 콜롬보의 메가폴리스 및 서부 개발부(MWDM: Megapolis and Western Development Ministry,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에 해당)와 경전철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수행하는 계약에 합의했으며 올해 안으로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보 포트(Colombo Fort)에서 말라베(Malabe)에 이르는 16㎞의라인으로 JICA의 자금 및 기술 지원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대출지원 조건은 40년의 상환 기간과 12년의 구제 기간으로이자율은 0.1%다.
지난 6월 콜롬보 당국은 11월 중으로 지원 기금이 제공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10월 26일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Maithripala Sirisena) 대통령이 라닐 위크레메싱게(Ranil Wickremesinghe) 총리를 전격 해임하고 야당 지도자인 마힌다 라자팍세(Mahinda Rajapaksa)을 대신 지명하는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지원기금 계획은 연기된 바 있다. 이 경전철 프로젝트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며 MWDM의 관할 하에 추진된다.
김형근 기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