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6명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백승호가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백승호는 한국인 선수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기록의 6번째 이다.
백승호에 앞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박주영(셀타 비고) 김영규(알메리아) 이강인(발렌시아)이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백승호는 2009년 대동 초등학교 소속으로 초등 주말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서 30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
제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12월에는 대한민국 14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일원 자격으로 스페인의 카탈루냐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감독의 눈에 띄어 계약 제의를 받게 되었다.
백승호는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5년 장기 계약을 마쳐 19세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하지만 2013년 2월 FIFA는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백승호를 포함한 6명에 대해 FIFA 규정 19조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공식 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려 2016년 1월까지 FC 바르셀로나의 공식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
2016년 1월에 징계가 풀리자 주로 후베닐A 2월 21일에 바르셀로나B 경기에 출전하여 성인팀 데뷔를 하였다. 바르셀로나B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격팀 지로나로 이적했으며, 그 후 지로나 2군 팀인 페랄라다로 임대이적하였다.
백승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포함해 1군 공식경기에 2경기 연속 출전했다.
연속출전 상대는 ‘세계적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FC바르셀로나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백승호는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4분 보르하 가르시아 대신 출전해 30여 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