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비건 북한담당 특별대표(사진)가 14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해, 지난 달 말 하노이에서 행해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협의한다고 발표했다. 비건 대표는 사실상 결렬로 끝난 회담의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일부 상임이사국 대표들과도 회의를 갖는다고 밝히고, 그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확실하게 이행해 나가기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안보리 제재결의에 대해서는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비핵화 조치 실시에 상응하는 제재의 단계적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비건은 북한 비핵화의 가닥이 잡힐 때까지 제재압력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트럼프 정권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설명하고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안보리의 결속을 확인하겠다는 복안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