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퀴라소 (Curaçao) 어떤 나라? 베트남 태국 꺾고 킹스컵 축구 결승…박항서 신화

글로벌이코노믹

퀴라소 (Curaçao) 어떤 나라? 베트남 태국 꺾고 킹스컵 축구 결승…박항서 신화

퀴라소 (Curaçao)  어떤 나라?  베트남 태국 꺽고 킹스컵 결승에서 퀴라소와 한판 승부    이미지 확대보기
퀴라소 (Curaçao) 어떤 나라? 베트남 태국 꺽고 킹스컵 결승에서 퀴라소와 한판 승부
퀴라소가 킹스컵 결승에 올라 베트남과 한판승부를 벌인다.

퀴라소(네덜란드어: Curaçao)는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이다.

2010년 네덜란드령 안틸레스가 해체되면서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자치권이 부여된 네덜란드 왕국을 구성하는 구성국이 되었다.

퀴라소의 수도는 빌렘스타트이다.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기록은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이 계승한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9 킹스컵 국제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종일관 거친 흐름으로 이어진 양팀의 경기는 거친 몸싸움과 잦은 공수 전환으로 치열하게 전개됐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태국이 주도했지만 베트남은 짧은 패스와 역습 위주로 경기를 운영해 실리를 챙겼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앞서 인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퀴라소와 우승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베트남 퀴라소의 축구 결승전은 오는 8일 9시 30분, MBC SPORTS+ 채널과 엠스플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된다.

퀴라소는 베네수엘라에서 북쪽으로 약 60km 떨어진 카리브 해에 있는 네덜란드 의 자치령이다.

퀴라소의 면적은 448km² 인구는 160,000명이다.

퀴라소란 말은 포르투갈어로 아메리카를 잇는 카리브 해의 중심지라는 뜻이다.

퀴라소는 1499년 스페인인 알론소 데 오헤다와 이탈리아인 아메리고 베스푸치에 의해 발견되었다.

원주민 아라와 족과 카케티오스 족은 1527년 스페인에 의해 히스파니올라 섬에 노동 노예로 끌려가면서 멸족했다.

1634년 네덜란드는 함대를 퀴라소에 파견하고 1635년 항구 입구를 적의 함대로부터 지키기 위해 포트 암스테르담이라는 요새를 건설했다.

네덜란드는 퀴라소에 있던 스페인을 몰아내고 퀴라소를 차지했다.

1642년 네덜란드 서인도회사에 의해 푼타 항구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페트뤼스 스타위베산트(Petrus Stuyvesant, 3일 후에 네덜란드령 뉴암스테르담(현재 뉴욕)의 마지막 네덜란드 통치 주지사가 된다.)의 관리 하에 흑인 노예 등을 도입해 옥수수, 땅콩 농장과 소금 생산 등으로 번창하게 되었다. 1651년 12명의 유대인이 섬에 정착하면서 1732년에 서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을 지었다. 퀴라소는 무역 등에서 전략상 중요한 위치였기 때문에 프랑스와 영국 등의 공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네덜란드는 지켜냈다. 프랑스 혁명 시기에 잠시 영향력을 잃기도 했지만 1815년 파리 조약00에 의해 다시 네덜란드 서인도회사의 관리 하에 돌아왔다. 1854년 노예 제도가 폐지되었다.

1915년 베네수엘라 유전이 발견되면서 로열 더치 쉘이 퀴라소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처리하는 석유 정제 공장을 건설했다. 1920년에는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유전이 발견되었다. 1954년 퀴라소는 네덜란드 열도에 포함되고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제도의 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1970년대의 오일 쇼크는 퀴라소의 정유 공장에 큰 타격을 주었다.[2] 2010년 10월 10일 네덜란드령 안틸레스가 폐지되면서 퀴라소는 단독으로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이 되었다.

아루바(Aruba)와 보네르(Bonaire)를 포함해 ABC 제도라고도 부른다. 섬의 북쪽에는 최고 지점 크리스토 필버그 산 (375m)이 있고 선인장이 군집되어 있는 일대는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퀴라소는 1년 내내 무역풍이 불고 있어 최고 기온은 30°C 전후, 최저 기온은 25°C 전후다. 1월 ~ 9월이 건기로 월평균 강수량은 50mm 이하고 10월 ~ 12월이 우기로 월평균 강수량은 80mm ~ 100mm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