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워크는 이날 라이벌 협력기업인 스페이셔스의 인수를 발표했다. 스페이셔스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3년 된 신생기업으로 낮에 비어있는 식당 등의 공간을 공동 작업 공간으로 바꾸는 등 공간을 재창조하는 기업이다.
스페이셔스의 목표는 버려진 소매점과 빈 식당을 포함한 활용도가 낮은 도시 공간을 재창조해 공동 작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후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수십 개의 식당을 주중 업무 공간으로 전환했다. 고객은 20달러짜리 패스에서 월 129달러짜리 연간 멤버십으로 업무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레스토랑은 수익성이 낮은 마진 사업에서 새로운 형태의 수익을 얻는 한편, 독립사업을 하는 회원으로부터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혜택을 주어 재계약을 성사시킨다. 커피 숍에서 일한 고객은 스페이셔스가 저렴한 가격인 점을 좋아하고 있다.
인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런치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바셀린벤처, 레드포인트, 레레히포, 오거스트 캐피털,메타프로프 NYC 및 박스그룹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900만 달러 이상을 투자 받았다
스페이셔스 CEO 프레스톤 페섹은 “스페이셔스는 처음부터 공간, 건물 및 도시와의 상호 작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적 변화에 직접 대응하여 물리적인 건축 환경을 활성화하고 재 프로그래밍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다. 우리는 더 넓은 위워크 커뮤니티의 일환으로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수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