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16년 5월 중국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민주 진보당 차이잉원(蔡英文)정부 출범이후 단교는 7번째로 대만과 외교관계 있는 나라는 이제 15개국으로 줄었다. 앞선 16일에는 남태평양 솔로몬제도가 대만과 단교를 결정하면서 1주일 새 2개국과 단교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게 됐다. 키리바시는 2003년 11월에 중국과 단교하면서 대만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대만의 우자오셰(吳釗燮) 외교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키리바시는 2016년 마아마우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은 어업회사 등 민간투자를 통해 키리바시 정치권에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고 밝히며 “키리바시는 최근 대만에 민항기 구입비용 증여를 요구해 왔으며 대만 측이 제안한 상업 론 방식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중국은 다수의 항공기와 선박증여를 약속하는 ‘머니외교’를 펼치고 있다.
또 대만 중앙통신사는 19일 남태평양의 투발루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으며 친 대만파인 소포앙가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우 장관은 같은 날 회견에서 새롭게 당선된 국회의원이나 새 총리는 “매우 우호적이다”라고 강조하고 수교하고 있는 남은 태평양 4개국과의 관계는 “작은 징후는 있지만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