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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中 왕이 외교부장 "중국, 미국산 상품 더 살 의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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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中 왕이 외교부장 "중국, 미국산 상품 더 살 의향있다"

중국이 앞으로 더 많은 미국산 상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중국 최고 외교당국자가 말해 주목된다.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 해결을 원하는 중국 측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사진=뉴시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머물고 있는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26일(미국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이같이 밝혔다.

왕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대 중국 관세 유예 조치를 통해 선의를 보인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중국 측은 중국 시장에 수요가 있는 (미국산) 상품들을 더 많이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 수입업자들이 상당한 물량의 대두(콩)와 돼지고기를 (미국으로부터) 구매하는 합의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대두와 돼지고기 등 농업시장 확대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꾸준히 요구해온 핵심 사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유엔 총회 일정 중 기자회견을 갖고 미중 무역협상이 생각보다 빨리 타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왕이 장관은 "양측이 더 열정적인 조치를 취하고, 비관적인 말과 행동을 줄이기를 바란다"며 무역전쟁 해소 희망을 밝혔다. 그는 "그렇게 할 경우 (미중 무역) 협상은 단지 재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은 다음 달 워싱턴에서 제13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CNBC 방송은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으로 확정됐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