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갈등이 표면화되기 시작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일본으로부터의 직구가 전 분기보다 26%나 감소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3분기 국민의 온라인을 통한 일본 직접구매는 47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61억 원보다 2.3% 증가하는 데 그쳤다.
매 분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던 직구가 이같이 낮아진 것은 처음이다.
일본 직구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분기 7.2%에서 3분기에는 5.6%로 1.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해외에서의 전체 직구는 8420억 원으로 작년 동기의 6958억 원보다 21% 증가했다. 그러나 전 분기보다는 5.4% 줄었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5.2%, 유럽연합(EU) 3.7%, 미국 3.5% 등에서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민이 가장 많은 돈을 직구로 지출하는 국가는 미국으로 4119억 원이었다. 미국에서의 직구가 전체 직구의 48.9%를 차지했다.
음·식료품이 2288억 원(27.2%), 가전·전자·통신기기 1117억 원(1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