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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차량공유업체 올라(Ola), 2021년 3월까지 주식 상장 목표로 인력 최대 5%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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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차량공유업체 올라(Ola), 2021년 3월까지 주식 상장 목표로 인력 최대 5%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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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이 후원하는 인도의 차량 공유 업체 올라(Ola)가 2021년 3월 말까지 공개주식상장(IPO) 준비 일환으로 최대 5%까지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1일(현지 시간) 더 이코노믹 타임즈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포트폴리오 업체인 위워크(WeWork)의 지분 매각 후에 이루어졌다.
기술 투자 업체인 소프트뱅크는 비전 펀드(Vision Fund)에서 14년 만에 1분기에서 89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지 언론들은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리는 IPO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회계연도까지 공식적으로 프로세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올라의 한 고위 임원이 말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라는 다국적 컨설팅 업체인 맥켄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를 자문 회사로 고용했다.

이와 동시에 올라는 4500명의 정식 직원 가운데 4~5%를 감원할 방침이다.

올라는 성명에서 "보다 민첩하고 성장과 수익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조직을 재설계하여 지역 및 세계적 규모를 강화하고 활용하며, 더 빠른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