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20억유로 절감…지난 수주간 수천명 감원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폭스바겐 생산책임자 안드레아스 토스트만(Andreas Tostmann)은 해외사업에 맞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계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세계적인 자동차판매 감소에 대응해 최근 수주간 수천명의 종업원 감축을 발표했다.
토스트만은 “개선속도는 해외에서 더 좋다. 독일에서는 우리들이 달성한 모든 성공에도 불구하고 더 개선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헛되지 않는 물류업무 등 자동화와 함께 일련의 대책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생산에 있어 절감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폭스바겐의 고급 아우디 사업부는 2025년까지 수십억 유로를 절약해 전기 자동차 생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직원의 10.6%에 해당하는 95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