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플렉스 주주에게 주당 34캐나다달러 지불, 총 인수액 21억 달러
이미지 확대보기씨네월드 이사회는 씨네플렉스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주당 34캐나다달러(약 3만 원)를 지불하는 데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이로써 인수 절차는 씨네플렉스 이사회의 주주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인수 완료는 2021년 말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 미국 영화관 체인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를 36억 달러(약 4조800억 원)에 인수한 지 꼬박 1년 만에 이루어진 대형 인수합병(M&A) 프로젝트다. 이번 인수를 통해 씨네플렉스가 보유하고 있는 165개의 영화관과 1695개의 스크린은 고스란히 씨네월드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영국 브렌트퍼드에 본사를 둔 씨네월드는 현재 영국, 미국, 아일랜드, 폴란드, 루마니아, 이스라엘, 헝가리, 체코, 불가리아 및 슬로바키아 등 10개국의 790개 영화관에 9518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본사를 둔 씨네플렉스는 75%에 달하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캐나다 박스 오피스의 연간 매출액은 7억7000만 달러(약 6821억 원)에 달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뉴욕증시] AI 관련주 약세 속 3대 지수 하락](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1306330308913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