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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정부, 물부족 대응 8억4200만달러 규모 물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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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정부, 물부족 대응 8억4200만달러 규모 물대책 발표

농업생산지역 관개시설 개선과 함께 민곤층 식수공급 핵심대책
식수를 공급받는 뉴델리 시민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식수를 공급받는 뉴델리 시민들. 사진=로이터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물부족에 시달리는 인도 주요 농업지역에 대해 600억 루피(약 8억4200만 달러) 규모의 물대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세계 2위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장기간에 걸친 사상 최악의 물부족에 직면했으며 농업생산, 나아가 경제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디 총리는 "물부족의 영향은 개인과 가족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 위기는 인도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친다"면서 "새로운 인도가 모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도정부는 쌀과 밀, 사탕 등을 생산하는 주의 물부족에 대응키로 했다. 세계적인 농업국인 인도는 농업용수의 약 60%를 지하수에 의존하고 있다. 지하수를 끌어올릴 펌프동력인 전기요금은 정부의 보조를 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점차 지하수 물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지하수량이 고갈되고 있다.

빈곤층에의 식수공급, 노후화한 관개시설의 개선도 모디총리의 물대책의 핵심 사안이다. 영국 자선단체 워터 에이드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전 인구의 약 12%, 1억6300만명이 집 근처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