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와 센타우루스 캐피탈의 브라질 상파울루 포트폴리오 인수

IHS는 CSS의 지분 100%를 획득해 완전 자회사화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는 중남미 3곳의 신흥 시장에 진출해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IHS의 미래 전략의 일부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유럽 및 중동에서 가장 큰 이동 통신 인프라 제공 업체인 IHS타워는 총 2만4000개의 타워를 소유하고 있다.
CSS는 브라질, 페루 및 콜롬비아에서 맞춤건설(BTS), 콜렉션, 분산안테나 시스템, 스몰 셀(소형기지국) 등 4가지 솔루션으로 약 2290개의 타워 및 기타 통신 인프라 기지를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IHS타워는 약 10%가 늘어나는 셈이다.
IHS의 삼 다르위시(Sam Darwish) 회장 겸 CEO는 “브라질은 최근의 경제 성장과 함께 4G 및 5G 구축에 유리한 거시 경제적 요소를 제공한다”며, “라틴아메리카의 진출에 대해 특히 기쁘다”고 말했다. IHS의 CSS의 인수는 브라질의 규제 당국의 승인을 남겨둔 상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