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품 공급망 차질 빚을 가능성 높아 "2월10일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문제 현실화" 지적
이미지 확대보기31일(현지 시간) 나스닥닷컴 등 해외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시장인 인도는 셀, 디스플레이 패널, 카메라 모듈 및 인쇄 회로 기판과 같은 부품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타이완의 폭스콘과 위스트론(Wistron)은 인도에서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며 폭스콘은 중국의 샤오미 스마트폰도 제조한다. 인도의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로는 삼성전자와 중국의 원플러스도 있다.
현재로서는 인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중국공장이 문을 닫은 춘제(春節) 연휴기간을 커버하기 위해 중국제 부품 재고를 늘려두었기 때문에 우한폐렴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그는 “일부 부품은 한국, 베트남, 타이완 등에서 출하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등도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수단으로 부품공급처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원플러스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인도의 스마트폰 제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의 원플러스의 인도대표 비카스 아가르왈(Vikas Agarwal)씨는 “우리는 인도에서 전체 생산을 하고 있으며 이미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했다.
베이징은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알파벳의 구글과 스웨덴 이케아 등 글로벌기업들은 중국에서의 사업을 중단했다.
인도의 타타 모터스는 중국을 고급 재규어 랜드로버차의 주요시장으로 꼽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회사수익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인도 스마트폰업계는 우한폐렴 사태가 앞으로 2주 내에 수습되기를 기대했다. 인도 모바일가전협회(ICEA) 판카지 모힌드루(Pankaj Mohindroo)회장은 “우한폐렴이 2월 10일이후에도 지속될 경우 부품공급 차질은 현실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