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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가전업체 월풀, 리콜 명령 불구 세탁기 교체 늦어 英 소비자 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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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가전업체 월풀, 리콜 명령 불구 세탁기 교체 늦어 英 소비자 불만 폭발

윌풀이 과열과 화재 위험으로 세탁기 리콜 명령을 받았지만 재고 부족으로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소바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윌풀이 과열과 화재 위험으로 세탁기 리콜 명령을 받았지만 재고 부족으로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소바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미 최대 가전업체 윌풀이 과열과 화재 위험으로 세탁기 리콜 명령을 받았지만 재고 부족으로 교체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영국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더선이 보도했다.

윌풀은 리콜 명령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유한 세탁기가 교체 대상인지의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리콜 대상 세탁기의 경우 교체하거나 방문 수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확인 결과 교체 대상 세탁기는 16만5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교체 또는 수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웹사이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했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교체 모델조차 주문할 수 없다고 말한다.

북아일랜드의 한 소비자(드류 톰슨, 72세)는 지난달부터 대체품을 기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 응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웹사이트 접속도 안된다고 밝혔다. 두 달 가까이 교체품이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
한 소비자는 트위터에 "월풀의 고객을 대하는 불성실한 태도는 심각하다. 교체 상품 재고가 있는지 조차 말해주지 않는다. 고객은 안중에도 없다"고 썼다.

또 다른 사용자는 "내가 보유한 세탁기가 품절되었다고 전해 들었다. 지금까지 6주를 기다렸는데 앞으로도 2주를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 소비자는 "한 달 동안 이메일을 기다렸는데 교체대상 세탁기가 품절됐고 제품이 도착하려면 4주 정도가 더 걸릴 것이다. 윌풀이 지연전술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