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가장 큰 전통석유자원 지역인 사우디 가와(Ghawar) 유전 근교 남동쪽에 위치한 자푸라 가스 플랜트는 약 200조 입방 피트의 습식 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13만 배럴의 에탄과 하루에 50만 배럴의 가스 액체와 응축수를 생산할 수 있다.
사우디의 제1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은 국내 산업발전의 우선 순위로 가스생산을 할 것을 명령했지만 분석가들은 수출로 무역흑자를 내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너지 글로벌 분석가 제임스 와델(James Waddell)은 "사우디 아라비아 가스수출의 시작은 다가올 10년 동안에 세계의 액화천연가스(LNG) 균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수출품이자 국내 전력 발전의 원천인 가스전은 앞으로 더 많은 태양열과 풍력을 포함한 청정 에너지와의 혼합 추진 캠페인을 위한 필수 발판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데이터 전력 분석가 소마예 다보디(Somayeh Davodi)는 "가스와 재생 가능 에너지 생산을 통해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향후 몇 년간은 과잉으로 가스를 생산할 잠재력이 높다"고 밝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