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알렉상드르는 2014년 뇌물 수수, 자금 세탁 및 세금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 포르투갈 총리 호세 소크라테스(Jose Sócrates)를 교도소에 보냄으로써 포르투갈 국민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 되었던 인물이다. 소크라테스는 2017년에 공식적으로 기소되었다.
지난 1월의 명령은 도스 산토스의 변호사인 헬더 피타 그로스(Hélder Pitta Grós) 청원을 받아들여 도스 산토스가 포르투갈과의 사업으로 벌어들인 10억 달러에 대한 포르투갈 정부의 청구권만을 인정한 것이었다.
앙골라의 오랜 독재자 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José Eduardo dos Santos)의 장녀인 그녀는 포르투갈 내에도 상당한 자산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은행, 미디어, 통신, 에너지 및 엔지니어링 회사에 대한 투자가 포함된 것이다.
나아가 도스 산토스의 포르투갈 내 오랜 사업 파트너였던 페르난도 텔레스(Fernando Teles)가 소유한 유로빅(Eurobic)은 국제 저널리스트 컨소시엄으로부터 철저한 조사를 받고 지난 20년 간의 도스 산토스와 그의 협력자들의 자산 거래를 도표화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달 초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 카를로스 코스타(Carlos Costa)는 밝혀진 유로빅에 대한 스페인 대출기관인 아반카 (Abanca)로의 수익금 전액을 압류할 것을 발표했다.
알렉상드르 판사의 이번 결정은 도스 산토스와 그의 남편인 신디카 도콜로(Sindika Dokolo) 및 여러 사업 파트너들을 더욱 압박하는 것이다. 현재 런던, 두바이, 러시아에 있는 자신의 집 사이를 왕복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도스 산토스는 언론이 과장된 보도를 일삼고 있으며, 적법한 절차에 따른 판결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번 조치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