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AWC는 태국 내 호텔 임시 폐쇄를 발표한 두 번째 호텔그룹으로 문을 닫는 5개 지점은 방콕 메리어트 퀸스 파크 호텔, 힐튼 수쿰윗 호텔, 르메르디앙 호텔, 오쿠라 프레스티지 호텔, 메리어트 수라웡세 호텔이라고 전했다.
월라파 트라이시소랏(Wallapa Traisisorat) CEO는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2000명 이상의 직원들은 호텔폐쇄기간 동안 계속해서 급여를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태국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방콕에서 대규모 집회와 사람들이 출퇴근 할 필요성을 최소화함으로써 대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모든 직원들이 정부 정책에 따라 집에 머물고 다른 지방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강조했다.
회사는 폐쇄 기간 중 호텔들은 철저하게 청소하고 개선할 것이며 코로나19 사태 완화로 재개장 할 경우 손님과 직원들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AWC는 총 4869개의 객실을 보유한 16개의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23일 마이너 인터내셔널 그룹의 자회사 마이너 호텔스 그룹(Minor Hotels Group)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직면해 방콕과 다른 위험 지역에 있는 호텔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