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아, 한국대기업과 합작사 다이맥슨 설립…격리실, 음압실 등 모든 바이러스치료 지원
한국의 고분자복합소재 전문기업 ‘엑시아 머티리얼스(Axia Materials, 이하 엑시아)가 캐나다의 에너다이내믹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에너다이내믹)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신속한 배치가 가능한 모듈식 병원유닛설계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 24일(현지 시간) 메나FN 등 해외 의료관련매체들에 따르면 엑시아는 한국의 대기업과 합작으로 다이맥슨(Dymaxon)이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다이맥슨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한 모듈식 병원 ‘모델H'를 설치할 수 있다. 모듈식 병원유닛 ’모델H‘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각 모듈마다 다른 치료가 가능하다.
다이맥슨사의 모델H는 격리실, 음압실 및 급성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모든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각 모델H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에는 저렴한 주택, 호텔, 학교 등 다른 응용프로그램에 재배치 또는 재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너다이내믹이 주가는 이날 20% 상승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