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날테크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유 화웨이 컨슈머 프러덕트 부문 CEO는 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이후 이미 6000만 달러(약 740억 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은 폴더블 부품의 낮은 수요와 프리미엄 부품의 비용에 기인한다고 한다.
리처드 유 사장은 혁신 비용이 높다는 점을 분명히 해 폴더블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더 큰 비용이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폴더블 폰의 공급망 비용을 절감한 뒤에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폴더블 폰 시장에 많은 기업이 진입하면서 생산비용은 줄어드는 추세다. 현재 이 시장에는 화웨이뿐 아니라 삼성, 모토로라, TCL, 오포, 샤오미,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까지 들어와 있는 상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