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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디즈니월드, 직원 4만3000명 대상 강제 무급휴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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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디즈니월드, 직원 4만3000명 대상 강제 무급휴가 실시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영업을 중단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소재 월트디즈니월드 테마공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영업을 중단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소재 월트디즈니월드 테마공원.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중반부터 영업을 중단한 세계 최대 테마파크 체인 월트디즈니월드가 직원 4만3000명을 대상으로 강제 무급휴가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디즈니월드는 일주일 안에 무급휴가를 시행할 예정이며 무급휴가 기간은 최대 1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월드는 지난달 3월 중순 영업을 중단한 이후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 직원 7만7000여명에게 임금을 지급해왔으나 영업 재개 시점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급휴가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즈니월드 소속 노동조합의 연합체인 디즈니월드 서비스노조협의회도 오는 19일부터 무급휴가가 시작될 예정이며 무급휴가 대상자가 된 직원의 경우 복귀할 때까지 기존 지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노조원들에게 설명했다.
디즈니월드 서비스노조협의회는 "이번에 디즈니 노사가 합의한 4만3000명에 대한 일시 해고 조건은 미국 어느 업체에서도 보기 어려운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영업 중단 기간 중에도 반드시 필요한 인력 200명은 계속 근무하게 된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