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손실규모 25% 상향 전망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날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여행객 급감에 따른 손실 규모를 지난 24일 발표한 2520억 달러보다 25% 늘려 이같이 추계했다.
여객부문 매출 기준으로 보면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55%나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38%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던 국제선 유상여객킬로미터(RPK=유상탑승객수x운송거리)도 48% 감소하는 것으로 수정됐다.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한 달 전 추산한 것보다 회복은 더디고 주름살은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