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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메콩감 삼각주, 30년만에 최악의 가뭄…바닥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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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메콩감 삼각주, 30년만에 최악의 가뭄…바닥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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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역이 유례없는 가뭄과 이에 따른 염수 침입으로 인해 중앙정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메콩강 삼각주는 대부분의 강과 시내가 메마르는 등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등에 따르면 2019년 우기 때 강우량 부족으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저수지에 저장된 수량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의 수량도 부족해서 메콩 삼각주에서 전례없는 심각한 가뭄과 염수 침입 현상이 발생하고 다른 여러 지역도 물 부족에 처해 있다.

농업진흥부는 총리 지시에 따라 염수 침입과 가뭄에 대해 조사하면서 지방으로부터 지원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 관개 및 수력 저수지에 저장된 수량은 기본 용량의 50~80% 수준이다. 현재 수력발전을 위한 저수지 물까지 농업 생산을 위해 끌어쓰고 있다. 홍강 상류 타이 빈(Thai Binh) 저수지는 현재 용량의 약 60%만 저장되어 있으며 호아빈(Hoa Binh) 호수 역시 지난 30년 만에 최저수준인 63%에 머물러 있다. 중부 지역은 심각한데 설계 용량의 15~30%에 불과하며, 메콩 강 삼각주의 대부분 강과 시내는 바닥이 보이고 있는데 지난 2015~2016년에 기록된 가뭄 때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재무부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정부와 총리에게 지원 방안에 대해 조만간 보고할 예정이다.

농업진흥부는 중앙정부가 2020년 중앙예산으로 긴급 지원을 승인해 지원 받았던 메콩 삼각주 지역의 8개 지방을 제외한 25개 지역과 관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서 가뭄과 염수 침입 방지를 위해 총 2조5000억 동의 자금을 지원하는 요청 문서를 받았다. 농업진흥부는 우선 2020년에 가뭄과 물 부족에 대한 예방, 통제 및 피해 극복을 위해 5530억 동을 지원하는 사안에 대한 공문을 재무부에 보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