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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유가 하락 '충격', 국영 페트로베트남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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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유가 하락 '충격', 국영 페트로베트남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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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PVN)이 유가 폭락으로 인한 손실이 지속되자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PVN은 경영 손실을 메꾸기 위해 최근 전 직원 임금 10~20% 삭감, 비용 15% 절감, 일부 사업 중단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정부에 세금 감면, 부채 상환 일정 조정 등의 지원 대책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제 유가가 크게 하락하고, 자국내 석유 제품 수요가 30%이상 급감하면서 PVN은 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36달러~37달러로 내려앉은 지난달 초부터 매출 손실이 발생했다. PVN의 원유 생산단가는 배럴당 51달러다.
유가가 배럴당 1달러 하락할 때마다, PVN 매출은 연간 약 9400만 달러씩 감소한다. PVN은 국제 유가 배럴당 60달러를 기준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현재와 같은 저유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올해 최대 손실액은 30억 달러까지 늘어난다.

베트남 정부는 8월초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45달러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석유화학 부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