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美 메이시스 백화점, 4일부터 68개 지점 영업 재개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美 메이시스 백화점, 4일부터 68개 지점 영업 재개

진정되면 영업 재개 매장 확대 방침
지난 2017년 11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 브로드웨이 지점의 1층 입구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17년 11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 브로드웨이 지점의 1층 입구 모습. 사진=로이터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았음에도 미국 일각에서 봉쇄령 해제 요구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가 미국 내 68개 지점의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그러나 백화점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많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제프 게넷 메이시스 최고경영자(CEO)는 WSJ와 인터뷰에서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클라호마주, 테네시주, 텍사스주에 있는 지점 68곳의 영업을 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7시로 단축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4일부터 일단 문을 열기로 한 매장은 모두 봉쇄령이나 외출 규제 완화에 들어간 주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게넷 CEO는 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관계 당국이 허용한다는 전제아래 오는 11일까지 추가로 50개 지점의 문을 열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앞으로 6주에 걸쳐 775개 전 지점의 영업 재개가 단계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162년을 맞은 메이시스는 최근 파산을 막기 위한 구제금융 자원 지원을 받기 위해 금융기관들도 최근 협의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직원 12만여명의 대부분은 지난달부터 강제 무급휴직 상태에 있었다.

다만 메이시스는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영업 방식은 종전과 다르게 할 예정이라고 CNN은 전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속옷을 비롯한 의류를 판매하는 코너의 경우 손님들이 직접 옷을 입어보는 행위는 제한될 예정이다. 백화점 내에서 운영되는 스파 관련 시설은 영업이 계속 중단될 계획이다. 백화점 내에서 이동하는 손님들에게 적절한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안내문을 부착하면 한편 쇼핑하면서 물건을 살펴볼 할 경우 반드시 손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한 뒤에 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