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웹에 올려진 로그인 정보는 건당 1.25센트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사이버보안정보업체 사이블(Cyble)에 의해 발견됐다. 사이블은 익명 메시징이 가능한 텔레그램 메시징 서비스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부터 로그인을 실제로 구입했다.
줌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급증했지만 줌 앱의 소프트웨어 암호화에 대한 취약성에 대한 지적과 압박은 가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앱에 결함을 숨겼다는 비난과 함께 해킹으로 음란물을 노출시킨 사례로 인해 고소당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부터 뉴욕시 교육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기관들이 보안 우려 속에 줌 앱의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줌 측은 "우리는 계속해서 조사를 하고 있고, 손상된 계정을 잠그고, 사용자들에게 비밀번호를 더 안전한 것으로 바꾸라고 요청하고 있으며, 우리의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술 솔루션을 구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