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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기아차 협력사 유라코퍼레이션, 세르비아공장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복귀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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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기아차 협력사 유라코퍼레이션, 세르비아공장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복귀 요구 '논란'

유라코러레이션의 세르비아 레스코바츠공장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유라코러레이션의 세르비아 레스코바츠공장 모습.
현대기아차의 1차협력사인 유라코퍼레이션이 중부유럽 세르비아내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내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조치를 내린 지 하룻만에 사업장 복귀를 요구해 근로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현지시간) 발칸인사이트 등 세르비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유라코퍼레이션의 세르비아남부 레스코바츠(Leskovac)에 위치한 제조공장 노조는 지난 4일 자가격리중인 수십명의 근로자들에 대해 업무에 복귀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노조위원장 프레드래그 스토야노비치(Predrag Stojanovic)씨는 "회사측은 공장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8일이나 적어도 14일 자가격리 돼야 하지만 자가격리조치에 들어간 근로자들에게 하룻만에 복귀하라는 요구가 내려졌다‘면서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 일터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근로자들은 또한 회사측은 정부가 설정한 코로나19 안전대책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사가 사회적 거리두기, 공장 위생기준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조치를 전혀 따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라코퍼레이션은 "당사는 4월 6일부터 22일까지 세르비아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근무면적당 인원수 기준) 20% 수준으로 공장 가동을 허가 받았다. 4월 21일 세르비아 총리실 및 질병관리본부 협의 하에 공장 가동 70% 확대 허가를 받았으며 이에 4월 23일부터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간 직원을 제외한 근무자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자에 한 해 복귀를 진행했다"고 발칸인사이트의 기사 내용을 반박했다.

다시 말해 유라코퍼레이션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근로자의 현장 복귀를 지시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 이후 4월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세르비아 근로감독청의 불시점검이 있었는데, 코로나19와 관련한 어떠한 위반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유라코퍼레이션은 10년 전 처음으로 세르비아에 진출했으며 5개의 공장에서 7000명의 현지인을 고용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