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12월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세계 4위 자동차 완성업체 출현으로 이어질 500억 달러 규모의 합병안에 합의하고 관련한 준비 작업을 해왔으나 경상용차 시장에 대한 독점 우려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양사의 합병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FCA와 FSA의 합병이 당초 합의한 대로 이뤄질 경우 승합차와 화물밴을 아우르는 경상용차 시장에 대한 합병 회사의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난주 양사에 전달했다.
EU 집행위원회는 10일까지 이같은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설명을 제시하거나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예비검토가 끝나는대로 4개월간 시장독점과 관련한 조사를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을 양사에 전했다.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의 집계에 따르면 FCA와 FSA의 지난해 경상용차 시장 점유율은 34%에 달한다. 르노자동차와 포드자동차가 각각 16%로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그 다음은 폭스바겐 12%, 다임러 10% 순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